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6-29 14:34:14 조회수 : 705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만화의 그늘에 가려 있던 한국 만화가 브라질 공략에 나섰다.

   기획사 크릭앤리버코리아는 29일 한국 만화를 브라질에 알리기 위해 브라질 제작사와 공동으로 한국 만화 관련 다큐멘터리를 오는 9월께 제작 완료해 브라질 TV를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만화, 브라질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4부작으로 제작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브라질의 시각에서 한국 만화 시장을 다루면서 한국 만화 관련 산업과 만화로부터 파생된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 작품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남미 만화시장 파견단이 브라질을 방문해 이뤄낸 결과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크릭앤리버 관계자는 "이번 다큐 제작을 기점으로 브라질에 한국 만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며 "올해 7월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8월의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에 브라질 만화가들이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9 1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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