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6-22 09:45:33 조회수 : 579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

(파리 AFP=연합뉴스) 국제적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aa2'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브라질 정부의 정책조정은 경기과열을 막고 지속적인 거시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최근의 조치가 충분한지를 언급하는 것은 이르지만 문제 해결과 추가 대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한 뒤 등급 전망도 기존의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했다.

   앞서 피치도 지난 4월 브라질 경제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 속에서도 4~5%대의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올린 바 있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인플레 압력이 심화되자 예산삭감을 통한 재정긴축 방침을 밝혔으며, 중앙은행도 지난 8일 기준금리를 12%에서 12.25%로 인상하는 등 경기과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human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1 00: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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