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 열흘 앞두고 여론조사…룰라 추격에 오차범위 내 접전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오는 2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우파 성향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다타폴랴가 15일 발표한 대선 지지 후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자유당(PL) 후보는 51%의 지지율로, 노동자당(PT) 후보로 나선 룰라 대통령(49%)을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만 해도 두 후보의 격차는 4%포인트였으나 결선투표가 다가오면서 그 차이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현지 언론 폴랴지상파울루는 이날 분석했다.
통산 4선을 노리는 룰라 대통령은 농촌 지대인 북동부, 가난한 계층, 가톨릭 신자,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강세를 보였고, 보우소나루 의원은 대도시가 밀집한 남동부, 중산층, 복음주의 신자들 사이에서 우세를 점했다.
이번 조사는 13~14일 브라질 153개 도시에 거주하는 유권자 2천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