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6-09-29 14:17:52 조회수 : 7
국가 : 칠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6-09-29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60929052500009?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단기 체류 비자 악용해 원정 도둑…경찰, 공범 수사 확대

세계 각국서 '원정 절도' 횡행…日도쿄 고급 시계점 17억원 털려

송고 2026년09월29일 09시56분

단기 체류 비자 악용해 원정 도둑…경찰, 공범 수사 확대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도쿄의 유명 상가에서 2억엔(약 17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훔친 칠레 국적의 외국인 절도단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국제 '원정 절도'의 실태가 드러났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29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은 지난달 25일 나카노구의 상업시설 '나카노 브로드웨이' 내 시계점에서 고급 시계 4점을 훔친 혐의 등으로 칠레 국적자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시계점 사건 사흘 전 도쿄 오타구의 고급 주택가의 빈집에 침입해 800만엔 상당의 현금과 시계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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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이들은 단기 체류 비자로 일본에 처음 입국한 뒤 사전에 대상을 정하지 않고, 허점이 보이는 고급 주택이나 상점을 즉흥적으로 노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럽 전역을 돌며 고급 주택가 등에서 하루 3∼4건씩 절도를 했고, 체포를 피하려고 국경을 넘나들었다"고 진술했다.

치안 당국은 이들을 '남미계 원정 절도단'의 일원으로 보고 있다.

이 절도단은 관광 비자 등으로 입국해 훔친 물품을 즉시 현금화하거나 본국으로 송금한 뒤 신속히 출국하는 국제 범죄 조직이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이미 유명 스포츠 선수의 저택을 노리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관련 범죄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경시청은 이들 외에도 장물 처분과 항공권 확보 등을 도운 조력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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