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6-09-28 12:15:39 조회수 : 9
국가 : 니카라과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6.9.28.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60928065000009?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니카라과가 지난 3년간 국토의 140만ha, 약 국토의 11% 에 해당하는 면적의 광산 개발권을 넘겨왔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하였다. 이는 니카라과와 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매체는 평가하였다.
이미지 확대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오른쪽)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오른쪽)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금이 풍부한 중남미 니카라과가 지난 3년 동안 국토의 10분의 1을 넘는 면적에 달하는 광산 개발권을 중국에 넘겼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니카라과 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니카라과가 2023년 이후 지금까지 중국의 16개 기업에 총 80개의 광산 개발권을 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국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이들 개발권은 특정 금속이나 광물에 한정되지 않는다. 광산 개발권이 부여된 지역은 140만ha(헥타르·1㏊는 1만㎡)로, 국토의 11%에 달한다.

이는 미국이 해외 광업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이른바 '돈로 독트린'을 내세워 서반구 패권을 주장하는 시점에 중남미에서 중국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인 니카라과와 중국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FT는 평가했다.

니카라과를 장기 통치하는 다니엘 오르테가 정권에 광산 채굴권은 중국의 환심을 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부다. 니카라과는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의 항구 건설과 주요 공항 재개발 사업도 중국에 넘겨줬다.

니카라과에서 활동한 서방 광산업계의 한 임원은 니카라과가 "특히 금과 구리 부문에서 매우 유망하다. 세계 자원 확보 경쟁에서 상당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고 말했다.

금 채굴은 니카라과 경제의 핵심이다. 지난해 금은 니카라과 수출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메탈스 포커스는 니카라과의 금 매장량을 250톤(t)으로 추정한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크리스토퍼 사바티니는 니카라과가 환경오염이나 노동권에 대한 시위를 제한할 수 있는 "완전한 전체주의 국가"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페루 같은 곳에 금 매장량이 더 많지만, 니카라과는 순종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니카라과는 과거 대만을 승인한 세계 15개국 중 하나였으나 2021년 승인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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