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랴지상파울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브라질 TV 드라마 100여편에 출연한 국민배우 로라 카르도소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1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폴랴지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고인의 증손자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위대한 스타가 세상을 떠났다"며 "로라 카르도소는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927년 상파울루에서 태어난 고인은 16세에 라디오 방송으로 데뷔한 뒤 TV 드라마와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80년 넘게 연기 외길을 걸었다.
1952년에는 TV 드라마 '마음의 법정'에 출연해 15년간 고정으로 활약했고, 이후 10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등극했다.
1959년에는 연극 무대에도 진출해 쉘 상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겼고, 30여편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페르남부쿠영화제 여우주연상, 상파울루 예술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문화공로훈장 등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