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6-08-03 13:23:44 조회수 : 8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6-08-03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60803003800087?section=international/correspondents/mexicocity
원문요약 : 페루·칠레 이어 도미니카공화국과도 2년 만에 관계 복원

베네수엘라, 중남미 국가들과 외교 관계 복원 '급물살'

송고 2026년08월03일 05시46분

송광호
송광호기자

페루·칠레 이어 도미니카공화국과도 2년 만에 관계 복원

이미지 확대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

[A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정부가 이끄는 베네수엘라가 중남미 우파 국가들과 잇달아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나섰다.

베네수엘라 외교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공화국 양국이 외교 관계의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대화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공식 소통 채널을 강화하려는 공통의 이해관계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베네수엘라는 이달 들어 페루, 칠레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과도 외교 채널을 가동하게 됐다.

베네수엘라와 이들 국가는 2024년 7월 베네수엘라 대선 직후 급속히 냉각됐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선거에 대해 이들 국가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선거 결과를 공개 비판하면서다.

이 같은 비판 직후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은 비판 성명을 발표한 페루,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아르헨티나, 파나마,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등 7개국에 주재한 자국 외교관을 철수시키고 해당국 외교관들을 추방하는 등 단교 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올해 초 마두로 전 대통령이 미국에 압송된 후 들어선 베네수엘라 임시정부가 외교적 고립 탈피에 나서면서 중남미 주요국들과의 관계 정상화 행보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시정부는 시차를 두고 남은 국가들과도 차례로 외교 관계를 복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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