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4-04-30 16:15:30 조회수 : 44
국가 : 에콰도르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4-04-30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04300025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자국 주재 멕시코 대사관에 군·경을 진입시켜 논란을 빚은 에콰도르가 자국 전 부통령 망명을 허용한 멕시코를 국제 법정에 회부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키토 소재 멕시코 대사관 담벼락을 넘어 진입하는 에콰도르 경찰
지난 5일(현지시간) 키토 소재 멕시코 대사관 담벼락을 넘어 진입하는 에콰도르 경찰

자국 주재 멕시코 대사관에 군·경을 진입시켜 논란을 빚은 에콰도르가 자국 전 부통령 망명을 허용한 멕시코를 국제 법정에 회부했다.

에콰도르 외교부는 29일(현지시간) 호르헤 글라스(54) 전 에콰도르 부통령의 망명 신청을 받아준 멕시코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 나라 외교부는 공식 성명에서 "글라스는 부패와 관련한 일련의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이어 현재 별도의 다른 혐의로 재판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멕시코는 (글라스를 보호해) 2023년 12월 17일 이후 일련의 국제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멕시코 정부의 외교적 망명에 관한 국제규정 위반과 반부패 협약 위반 등 여부에 대해 ICJ 판단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멕시코 대통령의 반복적인 모욕적 언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제소는 멕시코에서 먼저 에콰도르를 상대로 ICJ에 소를 제기한 것에 대한 '맞제소' 성격을 띠고 있다.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전 부통령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전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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