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3-10-18 14:08:08 | 조회수 : 316 |
국가 : 베네수엘라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3-10-18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128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원문요약 : 베네수엘라 정부·여당과 야당 대표단이 내년 하반기에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게 치르도록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 ||
1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친정부 TV 방송인 '카날 8'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여당과 야당 대표단은 이날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만나 내년 하반기 중 대선을 치를 것과,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 및 자유로운 선거 캠페인을 보장하기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투표 과정 모니터를 위한 국제 참관단도 허용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난 탈출구 마련을 위한 성격의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의 회동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다. 이번 합의로 베네수엘라 석유 관련 미국의 제재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베네수엘라에서는 2018년 마두로 대통령 재선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고, 미국 등 일부 서방국가가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전 국회의장을 지지하면서 지난해까지 '한 지붕 두 대통령 체제'가 되는 등 정국 혼란이 이어졌다. 미국 정부는 사퇴를 거부하는 마두로 정권을 지속해서 옥죄며 국제무대에서 사실상 고립시켰다. 이후 베네수엘라 여야 간 대화 노력에 맞춰 제재는 일부 풀렸고, 이번에도 추가 해제가 있을 것이라는 국제 사회의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 베네수엘라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석유 수출 일부 허용 등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원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 경제의 핵심 기반이다. 2013년부터 재임 중인 마두로 대통령은 출마를 기정사실로 한 상태다. 베네수엘라 야당 연합은 22일 단일 후보 추대를 위한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이 설명대로라면 '부패 혐의에 연루돼 있다'는 마두로 정부 주장과 함께 15년간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는 처분을 받은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전 국회의장은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마차도 전 의장은 이미 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마두로 대항마'로 떠오른 상황이어서, 일각에선 이번 합의 자체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일 가능성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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