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4-26 09:58:10 | 조회수 : 467 |
국가 : 베네수엘라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농업경제신문 | ||
발행일 : 2022-04-26 | ||
원문링크 : http://www.thekpm.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069 | ||
사진=픽사베이 [농업경제신문 박재현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촉발된 미국과 서방의 제재로 스푸트니크V 백신도 제재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베네수엘라는 이 백신의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수일 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졸라나 드 텔레비전에서 "토요일에 추가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접종할 것이다. 운 좋게도 우리는 충분한 백신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에 모든 베네수엘라 주민들에게 추가 접종량을 투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3월 첫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와는 별개로 서방과 미국은 스푸트니크V 백신과 관련이 깊은 기업도 제재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CEO를 푸틴 동맹으로 묘사하면서 제재에 들어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소유한 러시아 투자 펀드에 대한 새로운 제재와 러시아와의 금융 거래에 대한 광범위한 금지가 시행된 것이다. 푸틴과 그의 내부 측근은 키릴 드미트리예프 CEO에 의존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했다고 진단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도 스푸트니크V 백신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유럽의약청(EMA)이 독일 바이에른주 스푸트니크V 승인을 하더라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 백신 위탁생산을 논의해온 국내 제약사 지엘라파와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사업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제재에 따라 사업이 불확실해지면서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난 10일 CMO 사업의 중단을 결정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중국 큐티아 테라퓨틱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타임버스'(Tyemvers)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 공정인 백신 원액제조(DS)를 담당하기로 한 제테마와 이수앱지스도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그밖에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도 관련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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