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1-12-20 14:47:29 | 조회수 : 807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1-12-20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112200062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삼바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호나우두(45)가 브라질 프로축구팀의 구단주로 변신한다. 브라질 매체들은 남동부 벨루 오리존치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크루제이루 클럽 크루제이우의 지분 90%를 호나우두가 매입할 예정이며, 금액은 4억 헤알(약 834억 원)로 추산된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나우두는 "크루제이루를 위해 할 일이 많다"면서 "클럽과 팬들을 다시 연결하고 클럽에서 멀어진 팬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명이 '호나우두 루이스 나자리우 지 리마'인 호나우두는 1993년 크루제이루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AC 밀란 등 유럽 명문팀을 두루 거쳐 2009년 브라질 코린치안스에 몸담았다. 브라질 축구계는 호나우두를 역대 브라질 대표팀 선수 가운데 '축구황제' 펠레에 이어 두 번째로 뛰어난 공격수로 꼽는다. 호나우두는 A매치 98경기에서 62골을 터트렸고, 월드컵 본선에서는 통산 15골을 넣었다.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세 번이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는 자신의 대표팀 등번호를 따 '나인(nine)'이라는 이름의 스포츠 마케팅 회사를 차리고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fidelis21c@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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