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1-10-28 14:39:27 | 조회수 : 564 |
국가 : 중남미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1-10-26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614130050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韓·美·중미 참여 첫 다자 대화틀…중미 7개국 차관 방한 참석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과 중미(중앙아메리카), 미국 등 3자가 참여하는 첫 다자 대화틀인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이 28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주재하는 특별 라운드테이블에는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벨리즈 외교차관과 파나마 통상차관 등 중미 7개국 차관이 방한해 참석한다. 미국도 마진 알파키흐 부통령실 중미특별보좌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회의가 한미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협력하기로
한 중미 북부 3개국(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 이주민 문제 해결 등에 대한 후속 논의 성격도 있기 때문이다. 또 중남미 국가와 연관이 깊은 스페인에서도 주한 스페인대사가 참석해 한-중미 협력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10년 진행됐던 중미통합체제(SICA)
회의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을 통한 협력 등 교역투자 활성화,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농업 현대화, 보건·개발
협력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방향을 모색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한국이 중미 발전과 협력의 진정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한-중미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중미 7개국
차관 및 미 알파키흐 보좌관과 개별 양자면담을 진행하고, 농업진흥청은 각국 차관을 초청해 선진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조영무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2021년도
중남미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화상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17개국에
주재하는 개발협력담당관이 참석했다. 중남미 지역에 대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는 1억9천200만 달러로, 전체 ODA의 10.6%다. 이는 다른 선진 공여국(6.7%)과 비교해 작지 않은 규모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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