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1-06-01 16:14:51 | 조회수 : 562 |
국가 : 중남미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1-06-01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106010003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공동개최지 중 한 곳인 콜롬비아에서 지난달 말부터 거센 반정부 시위가 불붙으면서
대회를 제대로 치를 수 없다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로 시위 사태 이후 콜롬비아에서 치러진 축구 경기들이
시위 현장 최루가스로 파행이 되기도 했다. 콜롬비아는 남미축구연맹에 대회 연기를 요청했으나 연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콜롬비아에서 치러지려던
경기를 다른 곳으로 재배정하기로 하기로 지난 20일 결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단독 개최 의사를 밝혔지만, 아르헨티나 역시
사정이 좋지 않았다. 최근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남미축구연맹은 결국 30일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이튿날 브라질을 대체 개최지로 발표한 것이다. 또 한 차례의 대회 연기는 막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코파 아메리카 직전 대회 개최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세 번째로 많은 나라로, 여전히 하루 5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다. 지난 주말 브라질 전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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