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0-09-15 15:31:42 | 조회수 : 511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0.09.15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50411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생산시설 현대화 통해 2022년부터 연간 1억개 생산 계획신규 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일일 사망자 5일째 1천명 밑돌아(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생물유한공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가 백신 개발 후 양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탄탕 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 양산을 위한 시설 확충·현대화 공사를 오는 1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가 코로나19 백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공사 비용은 1억6천만 헤알(약 356억 원)로 추산되며 주 정부 예산과 민간기업의 기부를 합쳐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내년 9월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장비를 갖춘 뒤 2022년부터 연간 1억개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시설에서는 앞으로 코로나19 외에 다른 감염병 백신도 생산할 것이라고 주 정부는 말했다. 부탄탕 연구소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노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백'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마스 코바스 연구소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백'을 현 단계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백신으로 평가하면서 오는 12월까지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바스 소장은 1차로 확보할 수 있는 '코로나백' 백신을 4천600만개로 예상하면서, 개발이 끝나면 국가위생감시국의 승인이 최대한 빨리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시노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한편, 브라질의 코로나19 피해는 다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5천155명 많은 434만5천6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만∼4만명대를 계속했으나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로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81명 많은 13만2천6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사망자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5일째 1천명을 넘지 않고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83%를 넘는 361만여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인도에 이어 세 번째, 사망자는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fidelis21c@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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