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0-08-07 13:32:46 | 조회수 : 427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0.08.07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8070048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는 브라질에서 백신 생산 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의 지마스 코바스 소장은 이날 연방하원에 출석, 10월 중 백신 생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코바스 소장은 "10월 중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건 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탄탕 연구소의 지마스 코바스 소장은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10월 중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부탄탕 연구소] 부탄탕 연구소는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생물유한공사와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시노백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 임상시험에는 브라질 전국에서 모두 9천명이 참여하며, 90일 후 종료될 예정이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백신을 1억2천만개 생산할 계획이며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주 정부와 별도로 연방 보건부는 지난달 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억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개발이 끝나면 12월 중 1차로 1천500만회분, 내년 1월에 2차로 1천500만회분, 3월부터 나머지 7천만회분을 차례로 받을 것이라고 보건부는 전했다. 앞서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시노백,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등 3곳의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다. 한편, 전날까지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5만9천73명, 사망자는 9만7천256명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74만1천여명은 치료 중이지만, 70% 넘는 202만여명은 회복됐다. fidelis21c@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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