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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10만명 참가 교육개혁 시위 피녜라 대통령 지지율 24%로 추락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에서 교육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전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일반 시민 등 10만명이 참가한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칠레의 현행 교육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불평등한 구조"라면서 …
브라질 아마존 지역 강 110년만에 최고 수위 110년 만에 최고 수위가 측정된 네그로 강(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州都)인 마나우스를 지나는 네그로(Negro) 강의 수위가 1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기상 당국에 따르면 네그로 강의 수위는 이날 29.78m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수위인 2…
브라질, 과거사 청산 '진실위원회' 출범 호세프 대통령 "보복 아닌 진상 규명에 초점"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과거 정권의 인권유린 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진실위원회가 16일(현지시간) 출범했다. 7명의 진실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조제 사르네이(19…
스페인, 아르헨 YPF 국유화에 소송 제기 (마드리드 AFP=연합뉴스) 스페인 석유회사 렙솔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사의 현지 자회사 YPF를 국유화한 데 대해 미국 뉴욕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렙솔의 한 대변인은 자사와 함께 역시 YPF 주주인 미국 회사 텍사스 예일 캐피털이 15일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피해 보상을 요구한다"고 밝혔으나…
아르헨티나, 메르코수르 보호주의 강화 제의 수입관세율 10%에서 35% 인상 촉구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르헨티나 정부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차원의 보호주의 강화를 촉구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역외 국가로부터 메르코수르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자고 전날 브라질 정부에 제의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메르코수르가 역외 국가의 제품에 …
브라질, 아르헨티나 수입장벽 완화 압력 포도주 등 아르헨티나산 10여개 품목 수입 규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가 최근 들어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아르헨티나에 대해 사실상의 무역보복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1주일 전부터 포도주와 밀가루, 감자 등 10여개 아르헨티나 주력 제품의 수입을 규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정부는 이들 제품에 대해 수입…
"2014 월드컵 인프라 둘러싸고 우려 확산" FIFA, 경기장 공사 지연 지적..공항 확충공사도 늦어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인프라 공사를 둘러싸고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자체 입수한 국제축구연맹(FIFA) 보고서를 인용해 "경기장 공사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quo…
"아르헨티나 국민, 3선 개헌 반대여론 우세" 페르난데스 지지율 상승세…"개헌론, 언제든 제기 가능"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르헨티나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세 번째 집권을 위한 개헌에 반대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아르헨티나 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3선을 염두에…
볼리비아, 의사 근무시간 연장 포고령 철회 "모랄레스 정치적 패배"..공공보건 부문 파업-시위 진정 예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볼리비아에서 7주째 계속된 공공보건 부문의 파업과 시위가 가까스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볼리비아 정부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공공의료기관 의사의 하루 근무시간을 6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리는 내용의 대통…
"2014 월드컵 공항 확충 공사 87%가 지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를 위한 공항 확충 공사가 대부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연방감사원에 따르면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31개 공항의 확충 공사 가운데 27개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애초의 계획에 맞춰 공사가 이뤄지는 것은 4개 공항뿐이라는 의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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