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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反피노체트 시위..경찰과 충돌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1915~2006년)를 추모하는 행사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져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다. 피노체트와 그의 군사 쿠데타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는 이날 행사는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극장 테아트로 카우폴리칸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9월11일'이라는 단체가 주도했다. 9월11일은…
<상파울루서 세계 최대 동성애 퍼레이드 개최> 300만명 이상 참가.."카니발·F1과 함께 관광상품 역할"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동성애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파라다 게이'(Parada Gay)로 불리는 동성애 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아르헨티나 경제 하반기 침체 전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 2위 규모인 아르헨티나 경제가 올해 하반기 침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잇따른 보호주의 조치와 세계 경제 위기가 맞물리면서 경제를 얼어붙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디 텔라(Di Tella) 대학의 재정연구센터(CIF)는 최근 발…
<아르헨 대통령 "달러화 자산 페소화로 교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달러화 금융자산을 페소화로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의 달러화 거래 규제 강화에 대한 반발을 의식해 자신이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미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
우루과이 정부 "軍政 인권탄압은 국가 책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우루과이 정부가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1973~1985년) 저질러진 인권탄압 행위를 인정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우루과이 정부는 지난 4일 열린 공식 행사에서 "군정 당시 자행된 인권탄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정부는 과거사 청…
아르헨티나 농업부문 전국 파업 돌입 12일까지 농축산물 출하 중단 선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르헨티나 농업 부문이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4대 농업단체는 전날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정부의 농업정책에 항의해 1주일간 전국적인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단체들은 지난 2일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서 시작된 농축산물 출…
"차베스, 11일 직접 대선 후보 등록" '대통령직 수행 어려울 것' 소문 불식 위해 (카라카스 로이터=연합뉴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오는 11일(현지시간) 본인이 직접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6일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의 이같은 계획은 암을 앓고 있어 차기대통령직 수행이 아예 어려울 것이라는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브라질 인플레율 안정세..5월 0.36% 12개월 인플레율 4.99%..20개월만에 최저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월간 인플레율이 기대 이상으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5월 인플레율이 0.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월 기준으로 2007년 5월의 0.28%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올해 들어…
볼리비아, 칠레에 "국경 새로 정하자" 1904년 협정 재협상 공식 요구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볼리비아가 칠레에 국경 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요구했다. 남미의 내륙국으로서 태평양을 향한 출구를 확보하려는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볼리비아 정부는 전날 끝난 미주기구(OAS) 연례총회에서 1904년 체결된 협정의 재협상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볼리비아 정부는 …
중남미 4개국 '태평양 동맹' 협정 체결 멕시코·칠레·콜롬비아·페루 참여..새로운 경제블록 창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멕시코과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태평양을 접한 중남미 4개국이 새로운 지역동맹을 구축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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