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여행정보 일반
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0-11-03 03:17:51 조회수 : 945
국가 : 브라질

비자와 기타 입국조건

 대한민국 국민은 90일짜리 관광비자가 자동으로 발급되므로 따로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 기간 이상 체류하고 싶다면, 연방경찰청에 가서 기간을 갱신하거나 하루 정도 브라질을 떠났다가 다시 입국하면 된다.

 비자 발급조건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비자를 발급받기 전 갱신사항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브라질은 상호주의에 따라 만약 한 국가에서 브라질인에게 특별 비자를 제공하면, 브라질도 그 국가 사람에게 같은 혜택을 주며 특히 포르투갈과 미국이 주 대상이다.

 

서류 작성

 여느 국가처럼 브라질에도 형식적이지만 꼭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다. 절차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는 항상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담당자는 서두르지도 않고 권위를 앞세워 명령하는 법도 없고, 그 서류가 어렵거나 까다롭지도 않다. 브라질인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상황에서도 그만의 제이칭요를 발휘해 줄 앞으로 끼어들어 정보를 요청하는일이 많다 (só uma informação: 뭐 하나만 물어봅시다). 담당자도 별다른 말 없이 바로 처리해준다(하지만 속으로 욕은 한다).

 

비자연장

  

서류

 신분증은 경찰이 요구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휴대해야 한다. 원본을 가지고 다니지 말고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복사본(공증필)을 가지고 다니자. 공증사무소(cartorio)를 거친 사본도 원본의 효력을 지닌다. 신분증을 잃어버리거나 원본을 도둑 맞아 생기는 낭패를 피할 수 있다.

 

보험

브라질 여행을 위해서는 건강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에 들면 만일의 경우 받을 수 있는 보건 서비스가 많지만, 들지 않았을 경우 그 혜택이 훨씬 줄어든다그러나 유럽이나 미국과는 달리 브라질에서는 아직 보험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아 자동차 보험조차 흔하지 않다. 렌터카는 보통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어떤 종류의 보험인지, 일이 잘못되었을 때 어느 선까지 처리가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환전

 공항, 은행, 호텔로비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은행에서 환전을 하려면 환전 업무로 지정된 시간대에 가야 한다. 환전 가능한 화폐는 달러나 유러화이다. 브라질인은 은행에 갈 때 특히 조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여주지 않는다. 현금을 접어서 안 보이도록 감춰 주머니나 지갑에 넣어 다니는 경우가 많다. 대도시에는 강도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안전하게 숨긴 이후에야 은행이나 가게에서 발걸음을 옮긴다. ATM은 은행 안이나 거리에 있고, 거리 ATM은 작은 요새 같이 만들었다. 하지만 은행 내 ATM이 더 안전하므로 될 수 있으면 거리 ATM은 피하고 특히 밤에는 이용하지 않는다.

 

돌아다니기

자동차

 브라질 중산층 이상의 가구에서 자동차는 왕이다. 만약 더운 날 도시를 걸어서 구경한다면, 에어컨이 나오는 자리에 앉아서 편안히 갈 수 있는데 왜 이렇게 더운 날 걸어 다닌다며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할 것이다.

 브라질 사람들은 운전을 빨리 하고 모든 곳에 정확한 표지가 없기 때문에 길을 알아두는 편이 좋다. 도로 교통은 혼잡하고 차선을 거의 지키지 않아 예고 없이 차선을 바꾼다. 늦었을 때 차가 막혔다는 핑계를 대기는 좋겠지만(때로는 진짜로), 길을 건널 때는 조심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교통체증이 자주 발생나며 경적을 사용하는 사례가 잦다. 시간을 잘못 택하면 길을 건너거나 해변에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밤에는 빨간 불에도 멈추지 않고 천천히 계속 운전한다. 어디에 주차하느냐에 따라서 차를 감시하는 사람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차에 타서 시동을 건 후 가격을 흥정해서 떠날 때 돈을 주어야 한다.

 운전 시간도 길다. 주말에 6시간 동안 운전한다 해도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더러운 길도 많고 도로 표면에 커다란 구멍이 있는 곳도 많다. 자동차 전체가 잠긴 일(그리고 사진)도 비일비재하다. 도로에 있는 물웅덩이는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것이 많다.

 연방 경찰관이 차를 세우고 벌금을 물게 할 수도 있다. 바로 앞에서 뇌물을 요구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브라질에서 운전하려면 국제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다. 주요 국영 혹은 국제 자동차 대여 회사가 좋다. (보험 참조)

 

택시

 상파울루를 제외하면 다른 국가들보다 택시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도시를 돌아볼 때 상대적으로 안전한 방법이다. ‘Taxi’ 표시가 있고 빨간 번호판을 다는 것이 특징이며 라디오 택시(전화로 예약하는 곳)가 저녁에 이용하기 가장 편리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승합차(lotação)를 이용할 수 있는데 택시와 버스를 반반 섞은 형태로 다른 승객과 합승하는 일이 잦다. 일부 도시에서는 합법이만 대부분 불법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버스

마을에서 버스타기 rush hour

 버스는 싸고, 붐빌 때는 꽤 사람이 많으며 외부인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마을 버스 정류장에 정확히 버스가 서지 않기 때문이다. 버스 운전은 일반 자동차 운전보다 더 거칠다. 타는 방향이 버스마다 다르고 회전문을 지나가거나 안내원에게 돈을 내는 경우가 많다. 버스비를 미리 준비해야 빨리 탈 수 있다. 버스 안 사람들은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믿지 못할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만약 무거운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앉아있는 사람이 그 짐을 들어준다. 말을 거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 낯선 사람과 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장거리

 브라질에서 장거리 이동은 버스나 비행기를 이용한다. 버스는 비행기를 탈 돈이 없고, 시간이 많으며 비행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선호한다. 그러나 로도비아리아(rodoviária, 도시간 버스 정류소)비행기를 타는 사람도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

 보통 미리 예약하고 버스 시간에 맞춰서 정류소에 도착하면 된다. 버스 안 사람들은 약간의 거리는 두지만 다른 때보다 더 대화하기를 좋아한다.

 

기차

 국영 기차 노선망은 없지만, 기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파라나(Paraná, Serra Verde Express)의 쿠리치바(Curitiba)에서 파라나구아(Paranaguá)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추천한다. 1885년에 지어진 이 철도는 대서양림(Atlantic forest) 중심부에 있는 세라 도 마르(Serra do Mar) 산맥을 따라 놓여졌다. 캄피나스(campinas, 상파울로), 티라덴티스(Tiradentes, 미나스 제라이스), 벤토 곤칼베스(Bento Gonçalves, 리오그란데두술)같은 곳을 달리는 마리아 푸마카스(Maria-Fumaças, 증기열차)는 몇 개뿐이다. 아크레(Acre, 아마존)에 있는 마리아 푸마카스 열차로는 1913년에 지어졌으며 관광객에게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비행기

 다른 대도시처럼 비행기는 버스처럼 대중교통으로 사용되고 저가 항공사가 출현하면서 그 수가 늘어났다. 제시간에 도착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효율적인 이동 방법이며 직원도 친절하다. 비행은 편안하며 도로를 달리는 것 보다 더 안전하며,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브라질인은 기내에서 대화하기를 좋아해 비행 내내 이야기하기도 한다.

 

건강과 안전

대자연

 열대기후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은 브라질인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 놀랄 수 있다. 브라질인 특히 도시에서 온 사람들은 대자연에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풀에는 독사나 독거미가 있을 수 있다. 야생지역을 걸어가는 사람은 동물에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땅을 밟지 않고, 많은 소음을 만들어 동물에게 우리가 가고 있으니 멀리 달아나도록 한다. 이것이 공존하는 방법이다. 브라질인에게 더럽고, 벌레 물리고, 위험한 신의 창조물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결코 두려운 일이 아니다.  댕기열이나 말라리아 발생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말라리아 일상적으로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치료만 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댕기는 좋아질 때까지 침대에 있어야 하는 불편한 질병으로 심한 독감과 비슷하다. 그러나 관광객(같은 내성이나 항체가 없는 사람)은 필요한 예방주사를 모두 맞고 여행 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조심스럽게 섞이기

 런던의 지하철에서 방송이 흘러나왔다. “소지품을 항상 조심하세요.” 이 말이 브라질보다 더 필요한 곳은 없다. 사람들은 도둑맞지 않기 위해 배낭을 앞에 매고 걸어간다. 브라질은 차별이 심한 국가이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

강도나 더 심한 일을 겪은 사람도 많다. 언론에서는 실제 일어나는 끔찍한 범죄를 상세히 전해 상황을 심화시킨다.

외국인임을 너무 드러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은행, 대중교통(비행기 제외), 거리에서도 항상 조심해야한다. 귀금속이나 비싼 시계는 하지 말고, 지도, 카메라, 비싼 전화기를 들고 걷지도 않는다. 현금을 분산시켜 깊숙한 곳에 숨겨 다닌다. 어떤 브라질인은 지갑이 두 개인 경우도 있다. 강도를 당하면 하나를 주고 하나는 남겨두기 위해서다. 일행 중 한 명이 강도를 당하면 물건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지 물건만 잃어버리고 더 심각한 상황은 모면할 수 있다.

 거리에서도 브라질인은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여성들은 어두울 때 거리를 활보하지 않는다. 항상 주위를 살피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겠지만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이다.

 물질을 소유하고 소비하기를 좋아하는 브라질인은 특히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소유물에 대해서 양면적인 태도를 가지고 소유물이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상당히 친절하고, 따뜻하고 친근하지만, 낯선 사람, 특히 브라질 사람을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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