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6-14 20:17:06 조회수 : 373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9-06-14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06140041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중국 정부가 광우병 발병 사례 때문에 중단했던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을 열흘 만에 재개했다.

13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 중단 조치를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 농업부는 중서부 마투 그로수 주(州)에서 사육된 암소를 도축하는 과정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3일부터 수출을 중단했다.

소고기 수출 일시 중단 조치는 지난 2015년 양국 간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자동으로 취해진 것이다.

그러나 광우병 사례 발견 직후 곧바로 위생 처리한 데다 브라질 내에서 광우병 확산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농업부는 말했다. 

중국은 브라질의 주요 소고기 수출 대상국이다.

브라질소고기수출업협회(Abei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대한 브라질산 소고기 수출은 32만2천400t(14억9천만 달러)으로 수출량과 수출액은 2017년 대비 52%와 60%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1∼4월 수출량은 9만5천700t(4억4천240만 달러)으로 전체 소고기 수출의 18%를 차지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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