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집중호우·산사태 피해 늘자 재난지역 선포
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4-12 13:55:10 조회수 : 12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9-04-12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04120075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10명 사망 확인, 이재민 수백명리우 시장 "기후변화 때문인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브라질 제2 도시 리우데자네이루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11(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당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리우 시에서는 8일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최소한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민도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나가면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고 도로 침수와 산사태로 주요 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각급 학교는 대부분 수업을 중단한 상태다.

 

 ê°•í’ì„ 동반한 집중호우로 리우 시내에서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나갔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리우 시내에서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나갔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집중호우로 리우 시내 도로의 아스팔트가 파헤쳐졌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집중호우로 리우 시내 도로의 아스팔트가 파헤쳐졌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마르셀루 크리벨라 리우 시장은 "집중호우 때문에 인명·재산 피해뿐 아니라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벨라 시장은 "지금은 우기가 아님에도 기후변화 때문에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우 주 상업·서비스·관광업협회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18300만 헤알(545억 원)로 추산했다.

 

마르셀루 크리벨라 리우 시장이 재난지역 선포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마르셀루 크리벨라 리우 시장이 재난지역 선포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최대 도시 상파울루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90여곳이 침수되거나 산사태 피해를 봤으며 10여 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상파울루 시에서 가까운 위성도시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상파울루 시내에서도 강물이 범람하는 바람에 도로 곳곳이 폐쇄됐고 전철 운행이 부분적으로 중단됐다. 또 식수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상파울루상업연맹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규모를 4500만 헤알(132억 원)로 추산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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