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12-07 17:59:39 조회수 : 293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News1
발행일 : 2018-12-07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3495686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 AFP=뉴스1

 

 

러시아를 방문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6(현지시간) 러시아로부터 석유·금광 산업에 대한 60억달러(670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 국영방송 VTV에 출연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로부터 밀 60만톤을 제공받고 무기 유지보수도 지원받기로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석유 생산을 위한 합작 투자에 50억달러를 약속받았다""10억달러 이상의 금광 채굴 계약도 성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로 하루 원유 생산량을 종전보다 100만배럴 더 늘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도 크게 줄었다. 여기에 정권의 실정과 미국의 경제제재까지 겹치며 경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이주자만 200만명으로 추정된다.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제재에 맞서 중국, 터키, 러시아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하며 외교 전선을 구축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러시아와 베네수엘라는 전통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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