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08-21 11:58:04 조회수 : 666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스1
발행일 : 2018-08-16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3400412

수감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10월 예정된 대통령선거에 공식 입후보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노동자당은 15일(현지시간)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글레이시 호프만 노동자당 대표는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의 최고 선거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등록필 교부증을 내보이면서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다. 우린 룰라의 입후보 등록을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이날 법원 앞엔 약 1만명의 룰라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룰라 전 대통령은 부패혐의로 12년형을 선고받아 투옥됐으나 브라질의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룰라는 이날 노동자당에 보낸 서한을 통해 "난 공화국의 대통령직 후보로 등록했다"면서 "브라질을 사상 최악의 위기로부터 탈출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는 페르난두 하다드 전 상파울루 시장이 지명됐다.

브라질 선거법원은 내달 17일까지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입후보 등록을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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