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08-21 10:43:20 조회수 : 456
국가 : 멕시코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스1
발행일 : 2018-07-06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3364779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64)이 오는 12월1일 열리는 자신의 취임식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오브라도르 당선인은 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와 미국은 이웃 국가다. 우리는 경제와 무역교류를 하고 있고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브라도르 당선인은 이어 "멕시코와 미국은 3180km에 이르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을 취임식에 초청하려 한다"고 했다.

좌파 성향의 오브라도르 당선인은 지난 1일 치러진 멕시코 대선에서 절반을 넘는 득표로 89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그는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연설에서 "89년 우파 집권 끝에 남은 것은 부패와 빈곤, 범죄뿐"이라며 사회 개혁을 예고했다.

다만 오브라도르 당선인은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멕시코의 트럼프'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과거 미국의 반이민·반무역 정책에 격노하며 '트럼프는 변덕스럽고 오만하다'고 발언한 전력이 있다.

따라서 미국과 멕시코가 이민자와 국경장벽 문제 등을 둘러싸고 충돌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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