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03-30 13:44:10 조회수 : 545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8-03-29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329_0000266042&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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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미로 지 아브류(브라질)=AP/뉴시스】2017년 3월17일 브라질 카시미로 지 아브류에서 한 노인이 황열병 예방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셔츠를 걷어 팔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히카르도 바호스 브라질 보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황열병 예방백신 접종 의무화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7월 이후 920명의 황열병 환자가 발생해 이중 300명이 숨졌다. 2018.3.21

【상파울루( 브라질)=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황열병 환자가 수 십년 만에 남미지역  최악으로 번져 1131명이 감염되고 그 중 338명이숨졌다고 28일(현지시간)  보건부가 발표했다. 

 뎅기열이나 지카 처럼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황열병은 2016~2017년 새 발생건수만 해도 777건이며 261명이 사망했다.  그 전에는 해마다 불과 몇 건씩 밖에는 일어나지 않았었다. 

 

브라질 보건부는 현재 이처럼 급증한 황열병 환자는 이 병이 최근에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을 강타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브라질은 그 전에도 오랫 동안 황열병 발생 위험이 상존했지만 최근 몇년 동안은  그 전에는 황열병 발생 위험이 적어서 백신 접종 비율도 매우 낮았던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다. 

  이에 브라질은 3월20일부터 황열병 예방백신 접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히카르도 바호스 브라질 보건장관은 그 날 황열병 예방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았던 4개주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 전국민이 예방백신을 맞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7800만명 가까운 국민들이 추가로 황열병 예방백신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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