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테메르 정부 한 자릿수 지지율 "신뢰도 추락 때문"
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02-08 10:53:14 조회수 : 115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8-02-04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02/04/0607000000AKR20180204005400094.HTML
물가·금리·고용 등 정책에 대한 불신 고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정부가 한 자릿수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신뢰도 추락에서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의뢰로 이루어진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의 조사에서 78%가 테메르 대통령 정부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고, 51%는 미래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82%는 정부의 금리 정책을 지지하지 않았고, 69%는 물가 억제를 위한 테메르 정부 경제팀의 조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물가가 기대 이상의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7%까지 내려갔으나 예상과 달리 여론의 평가는 싸늘하게 나왔다.

74%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에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업률은 12.7%까지 낮아졌으나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고용창출이 이뤄진 점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시사주간지 베자]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시사주간지 베자]

한편,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가 지난달 말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테메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6%, 보통 22%, 부정적 70%로 나왔다.

 

지난해 112930일 조사에서는 긍정적 평가 5%, 보통 23%, 부정적 평가 71%였다. 2개월 전과 비교해 여론의 평가가 거의 개선되지 않은 셈이다.

 

테메르 대통령이 우파 정권을 출범시킨 이후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계속 악화했다.

 

다타폴랴 조사에서 테메르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2016731%에서 지난해 9월에는 73%까지 올라갔다. 1980년대 중반 민주화 이후 역대 정부 가운데 최악이다.

 

테메르 대통령 개인에 대한 평가도 극도로 저조했다. 올해 10월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단 1%에 그쳤다.

 

올해 77세인 테메르는 브라질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테메르는 지난 2016년 중반 좌파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리고 대통령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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