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7-05-26 14:41:35 조회수 : 441
국가 : 에콰도르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스원
발행일 : 2017-05-26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3004218
원문요약 : 박영선,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 예방…文대통령 친서 전달

대통령 특사로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중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신임 대통령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 취임식 후 첫 행사인 에콰도르 전통 부족 지휘봉 계승식 후 모레노 대통령을 예방하고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박 의원은 "모레노 대통령은 한국 방문 초청이 담긴 문 대통령의 친서를 살펴 보고 '빠른 시일 안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 7년 전에 방문했던 한국은 아름답고 성실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었다'고 한국에 대한 인상을 말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모레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문 대통령을 에콰도르에 초청했다.

박 의원은 이어 모레노 대통령에게 "한국은 에콰도르와의 SECA(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을 통해 양국 간의 보다 활발한 경제 협력을 원하며 태평양석유화학단지건설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에콰도르 외무부장관이 요청한 양국 간의 관광 증진에도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한국의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과 모레노 대통령 두 분은 인권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로서 같은 시기에 대통령에 취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10년 전 에콰도르 특사로 다녀간 이후 에콰도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작년 에콰도르 지진때도 성금을 직접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 전달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레노 대통령은 자신을 유엔 장애인 특사로 임명해줬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안부 인사를 잊지 않았다"며 "모레노 대통령은 조승래 의원이 전달한 한국산 IT 제품 선물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석유, 장미, 새우, 바나나, 카카오를 주로 수출하는 에콰도르는 모레노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산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국간 상호보완적인 경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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