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영철 작성일 : 2015-10-13 10:39:48 조회수 : 265
국가 : 브라질 언어 : 영어 자료 : 경제
출처 : The Rio Times
발행일 : 2015.10.12
원문링크 : http://riotimesonline.com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경제무역협정에 서명했다.

 

2014년 양국 무역은 15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증가했는데, 이로써 콜롬비아가 남미에서 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지난 금요일(9일)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피 대통령과 콜롬비아의 후안 마노엘 산토스 대통령이 양국의 경제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는 경제 협정을 체결했다. 지우마 대통령이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우마 대통령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국 무역이 증가하고 있고, 이번 협정이 양국 국민과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정상은 산업협력에 서명한데 이어 금융, 과학연구, 안보, 커뮤니케이션, 운송과 스포츠 분야에서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정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협정은 2016년에 양국간 자동차 수입관세를 제로로 한 것이다. 내년에 12,000대까지 무관세로 수입이 가능하고 2017년 25,000대, 2018년에는 50,000대까지 늘이기로 했다.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브라질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무역 확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느 지우마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빠른 경제회복에 많은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브라질 단독으로 FTA를 체결할 수 없는 환경에서 콜롬비아와의 경제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우리 기업에도 작은 기회가 될수 있다. 브라질 국내 경제환경의 악화로 내수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환율 하락을 이용하여 인접 국가로의 수출이 용이한데, 콜롬비아의 자동차  수입관세 철폐는 우리기업에게 활로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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