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영철 작성일 : 2013-04-19 11:19:21 조회수 : 347

416일 원주민들이 도착하여 의회 헌법과 사법 위원회 사무실을 점거했다. dkf베스(Alvers)가 헌법수정안 215조 검토를 위한 위원회 구성을 중지시키는데 동의할 때까지 점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행정부와 원주민 재단(Fundação Nacional do Índio, FUNAI)가 의회에 원주민 보호구역 구획의 적법성 여부 판단을 제청중이다. 헌법수정안 215조는 2000년에 하원에서 거부되었지만 강력한 농무부의 지지로 12년 만에 다시 부활되었다.

원주민 약 300명이 의회에 뛰어들어 작업을 막고 회의장 근처에서 춤을 추고 대형 스크린을 보고 깜짝 놀라 응시하기도 했다. 브라질 북동부의 뻬르남부꾸주에서 온 뜨루까(Truká) 부족의 네고잉뉴 뜨루까(Negoinho Truká) 주장은 헌법 수정안이 폐기될 때까지 최대한 오랫 동안 회의장을 점거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원주민 연대(Articulação dos Povos Indígenas do Brasil, APIB) 의장인 소니아 과라라라(Sonia Guajajara)는 이번 점거가 원주민의 권리와 배상 문제를 위한 투쟁은 선조들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latin american weekly report  18 April 2013, WR-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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