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24 13:53:07 조회수 : 414

헤알화 환율 1.05% 급등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23일 소폭의 하락세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보베스파 지수는 개장 직후 급락하고 나서 완만한 오름세를 계속했으나 낙폭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20일 종가보다 0.4% 떨어진 62,3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해 7월 16일의 62,339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1% 훨씬 넘게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도 소폭 떨어졌다.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 등 금융 우량주도 약세를 보였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10%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1.05%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1.632헤알에 마감됐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5일(1.25%↑)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한편 중앙은행이 지속적으로 달러화를 사들이면서 외환보유액은 지난 17일 3천30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연일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24 05:42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24/0607000000AKR201105240082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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