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0-10-13 13:45:16 조회수 : 1,082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이 지난 1월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5천500만달러를 기부했다.

   1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이티 공여국 국제회의 결정에 따라 재건기금 5천50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 가운데 1천500만달러는 아이티 정부에 직접 제공되고, 4천만달러는 남미대륙 12개국으로 이루어진 남미국가연합이 아이티에 1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브라질은 아이티에서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미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04년 구성된 유엔 아이티 안정화 지원단(MINUSTAH)의 평화유지군을 지휘하고 있다.

   평화유지군은 전 세계 19개국 8천5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브라질은 2천2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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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05/13/0607000000AKR201005130049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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