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6-09-01 10:31:45 | 조회수 : 24 |
| 국가 : 쿠바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 출처 : 경향신문 | ||
| 발행일 : 2026.9.1. | ||
| 원문링크 :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010814001#ENT | ||
| 원문요약 : 미국의 장기화된 봉쇄 조치로 쿠바에서 전력 설비관련 부품과 시설 훼손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있다. 쿠바는 올해까지 대규모 정전이 7차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있다. | ||
![]()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사람들이 식품을 사기 위해 가게 앞에 줄을 서 있다. 신화연합뉴스 미국의 봉쇄 조치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쿠바에서 전력 설비에 사용되는 기름과 부품 등을 노린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는 쿠바 검찰청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5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년간 국가전력망 관련 범죄로 입건되거나 기소된 사례가 460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고압 송전시설의 변압기 절연유와 구리 등 부품을 훔친 사건이 300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변압기에서 절연유가 유출되면 냉각·절연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송전망이 마비되거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배전망의 케이블·전선·볼트를 절단하거나 태양광 발전시설을 훼손하는 사건도 잇따랐다. 범행 도중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선에 감전돼 숨진 사례도 있었다. 쿠바 당국은 전력망을 겨냥한 범죄를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보타주’(파괴 공작)로 규정하고 엄벌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올해 전력망 관련 범죄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대다수가 징역 9~2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쿠바는 올해 들어 강화된 미국의 제재로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다. 노후화한 발전·송배전 시설과 만성적인 연료 부족으로 정전이 빈번한 가운데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연료 봉쇄 조치까지 더해지면서 전력 수급 여건은 더욱 악화했다. 올해 들어 국가전력망 전체가 마비되는 대규모 정전만 7차례 발생했다. 쿠바는 국내 석유 소비량의 약 40%만 자체 생산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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