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6-05-07 15:12:02 | 조회수 : 8 |
| 국가 : 엘살바도르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 출처 : 연합뉴스 | ||
| 발행일 : 2026-05-07 01:05 |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605070016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 원문요약 : 2021년 법정통화 도입…현재까지 7천643개 모아 일상 화폐 기능은 '미미'…암호화폐 송금액은 늘어나는 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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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치안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중남미 우파 지도자들의 전범(典範)이다. 그는 강력한 소탕 의지로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을 대부분 옥으로 보냈다. 범죄율은 눈에 띄게 줄었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 그의 지지율은 90%에 육박한다. 현재까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성공을 거둔 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부켈레가 거의 유일하다. 그가 세운 '세코트'(CECOT)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감옥으로, 재소자에 대한 인권유린으로 늘 도마 위에 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범죄 소탕과 관련해 중남미 우파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부켈레 대통령이 몰두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비트코인' 매집이다. 그는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이후 꾸준히 비트코인을 사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가 올해 5월 기준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은 7천643개다. 총 매집 비용은 6억2천230만달러(현재 기준 약 9천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작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6개월 동안 1천633개의 코인을 추가로 매입했으며 5월 들어서도 매일 1개씩 꾸준히 모으고 있다. 정부가 암호화폐 사용을 권장하고는 있지만 국민의 90%는 일상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고 IMF와 진행한 합의에 따라 사용 및 구매도 일부 제한된 상태다. 엘살바도르는 공공부문의 비트코인 관련 정책 축소를 조건으로 2024년 말 IMF로부터 14억달러 상당의 구제 금융을 받은 바 있다. 가치 교환이라는 일상적 화폐 기능은 떨어지지만, 송금 활용도는 높다. 올해 1분기 암호화폐 지갑을 통한 해외 송금액은 1천738만달러로 작년 동기(1천161만달러) 대비 49.7%가 증가했다. 송금액의 변동성과 법적·금융적 제한에도 불구하고 엘살바도르 정부는 국가 경제 전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인포바에는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쏠리는 강력한 자금 유입과 금융 자산의 토큰화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8만1천500달러까지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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