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4-05-09 13:22:20 조회수 : 26
국가 : 중남미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4-05-09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90052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지난해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이 엘니뇨와 장기적 기후 변화의 이중고 속에 이상 기후 현상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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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2023년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기후보고서' 발간

"폭염·홍수·가뭄·산불·집단폐사·뎅기열 등 극한 자연현상 계속돼"

지난 3월 브라질 호라이마주 보아비스타의 말라버린 강바닥
지난 3월 브라질 호라이마주 보아비스타의 말라버린 강바닥

지난해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이 엘니뇨와 장기적 기후 변화의 이중고 속에 이상 기후 현상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23년은 기록상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따뜻했던 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중남미·카리브해 2023년 평균 기온은 1991∼2020년 평균보다 0.82도 높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961∼1990년 기준선과 비교하면 1.39도 더 높았다.

중미, 남미, 카리브해 등 지역을 세분화했을 때 수치 모두 지난해가 1991∼2020년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한정된 특정 지역의 기온만 '국지적으로 튀는'(아웃라이어)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뜻한다고 WMO는 전했다.

멕시코의 경우 지난해 평균 기온이 1991∼2020년보다 0.88도, 1961∼1990년보다 1.58도 각각 높아, 가장 빠르게 온난화를 겪는 나라로 지목됐다.

남미 대서양 연안 평균 해수면도 빠르게 상승해, 지난 30년 변화율(1993년 1월∼2023년 7월)이 전 세계 평균보다 높았다고 WMO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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