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2-21 15:52:27 조회수 : 327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2-02-19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202190292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보우소나루 대통령(왼쪽)과 푸틴 대통령
보우소나루 대통령(왼쪽)과 푸틴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한 브라질의 주권을 지지해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18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논란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브라질의 주권을 지지해준 사실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러시아 방문 때) 푸틴 대통령과 2시간 반 동안 매우 건전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한 주권 문제에서 우리의 중요한 동맹이 돼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19년 집권 이후 환경 보호보다는 경제적 개발이익을 앞세우면서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를 부추긴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생태학자와 과학자, 법률가들이 참여하는 단체 '올 라이즈'는 그가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를 방치하거나 부추기는 행위로 인류에 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그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에 대한 브라질의 주권을 내세우며 비판 여론에 맞서고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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