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0-07-23 14:28:54 | 조회수 : 188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0-07-23 04:13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230055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올해 역대 최대 규모…상당수가 좌파성향 정당 소속(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동성애자들의 정치권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는 11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동성애자 후보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성애자 단체인 '전국 LGBTI+ 동맹'에 따르면 올해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동성애자는 지금까지 435명으로 파악됐다. 2016년 지방선거 때의 215명과 비교하면 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후보 등록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출마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성애 출마자 가운데 14명은 강경 좌파, 213명은 좌파, 118명은 중도좌파 성향의 정당 소속이다. 이밖에 56명은 중도, 15명은 우파, 9명은 중도우파, 5명은 극우 성향 정당이며, 나머지 5명은 정치적 성향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전국 LGBTI+ 동맹'은 한 명이라도 많은 당선자를 내기 위해 출마자들을 상대로 선거전략을 조언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단체의 토니 헤이스 대표는 "정치권에서 대표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출마자들이 동성애자의 권익뿐 아니라 보건·교육 등 보편적인 의제에 관해 뚜렷한 정치적 인식을 갖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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