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0-07-03 14:24:13 조회수 : 143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0-07-03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30252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사망자 1252명 늘어보건부 "사망자 증가세는 진정되고 있어"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했다.

 

2(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8105명 많은 1496858명으로 늘었다.

 

전날(46712)에 이어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웃돌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9(54771)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52명 많은 6188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582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852천여명은 회복됐다.

 

유력 6개 매체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은 확진자가 전날보다 47984명 많은 1501353, 사망자는 1277명 많은 61990명으로 집계했다.

 

상파울루 시내 축구 경기장에 설치된 야외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한 코로나19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상파울루 시내 축구 경기장에 설치된 야외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한 코로나19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한편,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으나 사망자 증가 속도는 줄고 있다며 "적어도 사망자 증가세는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부의 아르나우두 코헤이아 위생감시국장은 "최근의 코로나19 통계를 보면 사망자 수는 확실히 안정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서 "각 지역에서 운영되던 야외병동들이 폐쇄되고 있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부는 전국 5570여개 도시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521개 도시에서 확진자가 보고되고 46%2551개 도시에서 사망자가 나왔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내륙지역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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