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0-07-03 14:21:24 | 조회수 : 170 |
국가 : 온두라스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0-07-03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30009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퇴원하는 온두라스 대통령 [트위터 캡처]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온두라스 대통령이 입원 보름 만에 퇴원했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마스크를 쓴 채 한 손을 번쩍 들고 병원을 나서는 사진을 올리며 퇴원을 알렸다. 그는 "온두라스에 대한 내 헌신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일하러 간다! 누가 두려움을 말했는가"라고 썼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부인, 보좌관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상태가 악화하면서 이튿날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날 군 병원 관계자는 "지난 며칠간 대통령이 상태가 확연히 호전됐다. 호흡기 증상과 염증도 줄었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라프렌사는 전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퇴원 직후 기자들에게 "인생과 신이 우리에게 준 또 한번의 시험을 극복했다"며 코로나19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곧 완치 여부를 결정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게 되며, 당분간 자택격리를 하면서 의료진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중미 온두라스엔 지금까지 2만2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54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mihy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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