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0-02-14 14:12:18 조회수 : 195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문화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0-02-14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2140058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한류 저변·관심 급속 확장 기대아카데미 수상 축하 리셉션도 열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열풍에 힘입어 브라질에서 한류 인기가 수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이 프랑스 칸 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석권하면서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형성돼온 브라질 한류가 빠르게 저변을 넓히고 한류에 대한 관심도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브라질 유력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는 13(현지시간) '기생충만큼 유명한 한국요리'라는 제목 아래 한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기생충'만큼 유명한 한국 요리" 

"'기생충'만큼 유명한 한국 요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 칸 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석권한 데 맞춰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한국 음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 비빔밥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 비빔밥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 소개한 비빔밥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

 

이 신문은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의 주인공인 '기생충'이 한국 요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한인 동포 사회와 한국 음식에 관한 정보를 비교적 자세히 전했다.

 

이 신문은 쌀밥과 김치, 반찬류 등을 한국인들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꼽으면서 고추장·깻잎 등 전통 식자재, 불고기·비빔밥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한식을 알렸다.

 

이어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루 지역에 5만여 명 규모의 한인타운이 조성돼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 음식점의 메뉴와 위치 등을 안내했다.

 

1960년부터 시작된 한인 이민사와 함께 삼성·LG·현대자동차 등 한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브라질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실도 다뤘다.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리셉션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리셉션

상파울루 시내 총영사 관저에서 12(현지시간)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리셉션이 열렸다

김학유 총영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파울루 한국총영사관 제공]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리셉션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리셉션

상파울루 시내 총영사 관저에서 12(현지시간)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리셉션이 열렸다

리셉션에는 브라질의 문화예술계와 언론계 인사, 한국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상파울루 한국총영사관 제공]

 

한편, 상파울루 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은 전날 밤 시내 총영사 관저에서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는 리셉션을 마련했다.

 

리셉션에는 브라질의 문화예술계와 언론계 인사, 한국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생충'과 한국 영화의 세계적 성공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 해녀의 일상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브라질의 한 출판업체는 조만간 해녀 사진집을 출판할 예정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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