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0-01-18 20:44:26 | 조회수 : 253 |
국가 : 페루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0-01-17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1170022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여행가방에 담아 밀수하려던 새들 [페루 SERFOR/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살아있는 새 20마리를 여행 가방에 넣어 유럽으로 밀수하려던 남성이 페루 공항에서 붙잡혔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전날 수도 리마 국제공항에서 야생조류를 밀반출하려던 벨기에 국적의 54세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여행 가방 안에 담긴 상자에 작은 새 20마리를 숨긴 채 스페인 마드리드행 비행기에 오르려다 덜미를 잡혔다. 그가 스페인에 내다 팔려던 새는 페루 밀림 지역에서 서식하는 새들로, 이국적인 생김새 때문에 야생동물 밀수꾼의 주된 희생양 중 하나다. 여러 시간을 작은 박스 안에 갇혀 있던 새들은 발견 당시 탈수와 스트레스 증상을 보였으며, 일부는 깃털이 빠지기도 했다고 페루 야생동물보호 당국은 밝혔다. 이 남성은 불법 야생동물 밀매 혐의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좁은 상자에 갇힌 새
[페루 SERFOR/AFP=연합뉴스]
mihy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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