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12-03 13:42:17 조회수 : 245
국가 : 아르헨티나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9.12.03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203008600091?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단테 시카 아르헨티나 생산노동부 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단테 시카 아르헨티나 생산노동부 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産)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다시 부과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아르헨티나가 미국과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테 시카 아르헨티나 생산노동부 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며 미 관리들과 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르헨티나 외교부도 미 국무부와 협상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카 장관은 아르헨티나 정부 관리들이 이날 오전 미국의 관세 부과 조처에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했으며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과 접촉해 좀 더 세부적인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발표와 관련해) 더 정확한 내용과 이 조치가 상업적으로나 행정적으로 끼칠 영향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이 조치의) 영향력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시카 장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7억 달러(약 8천300억원) 규모의 철강과 알루미늄을 미국에 수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에 대해 막대한 평가 절하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가 수출하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를 즉각 재개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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