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9-11 07:47:43 조회수 : 6
국가 : 멕시코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news1
발행일 : 2019.09.10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3717436

美관세국경보호청 "지난달 6만4천명 검거"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미국으로 불법 밀입국을 막기위해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에 위치한 브라보강변에서 순찰 활동을 하고 있는 멕시코군, © AFP=뉴스1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검거된 불법이민자가 지난달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경당국은 불법이민을 막기 위한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과 멕시코 정부의 협조로 성과를 거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CBP)의 마크 모건 청장 대행은 이날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8월 국경지역에서 약 6만4000명의 불법이민자를 체포하거나 멕시코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과 비교했을 때 22% 감소한 수치이며, 특히 불법이민자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5월 13만3000명과 비교했을 때는 56%가 감소한 것이라고 모건 청장 대행은 설명했다.

모건 청장 대행은 "90일 만에 56%나 감소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례 없는 위기를 해결하기위해 자신과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분명히 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요청에 따라 과테말라와 남부 국경에 군병력을 추가로 배치한 멕시코 정부에 대해서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나서주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 CBP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올해 불법이민자 13만4000명을 체포해 이미 지난해 수준(8만3000명)을 넘어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멕시코가 이민자 단속 활동을 강화하지 않으면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압박해왔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지난 6월 추가 관세를 유예받는 대신 국경지대 경비를 강화할 것을 약속, 현재 북부 및 남부 국경에 국가방위군을 추가로 배치해둔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기에 한술 더떠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을 상대로 이민자보호협약을 체결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이 협약은 이민자가 미국에서 망명을 신청하기 앞서 먼저 경유국에서 망명 신청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멕시코 등이 일종의 불법이민자 완충지대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다만 마르셀로 에브라르도 멕시코 외교장관은 이날 미국의 이러한 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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