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9-11 07:44:24 조회수 : 245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한국무역신문
발행일 : 2019.09.10
원문링크 : http://jedam15.koreafre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8&item;=&no=57047

2020년 5월 5~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려

“브라질 의료시장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을 것”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의 최신 에디션 MFB가 내년 5월 5~8일 브라질 상파울루(Expo Center Norte)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MFB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와 브라질의료기기협회가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라인메쎄 제공]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의 글로벌 네트워크 ‘메디컬라이언스(MEIDCAlliance)’의 최신 에디션이 나온다. 바로 ‘MFB(MEDICAL FAIR BRAZIL)’이다. MFB는 내년 5월 5~8일 브라질 상파울루(Expo Center Norte)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메디컬라이언스는 인도 뭄바이/뉴델리의 MFI, 싱가포르의 MFA, 태국 방콕의 MFT, 중국 쑤저우의 MFC 등 14개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MFB는 메디카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와 브라질의료기기협회가 파트너로 만나 탄생했다. 두 회사는 MFB를 브라질의 대표 의료기기 전시회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손을 잡았다. MFB 주최 측은 앞으로 브라질의료기기협회의 현지 네트워크와 메쎄뒤셀도르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라질 의료시장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쎄뒤셀도르프 또한 브라질 시장 내에 메디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은 브라질 내 다른 산업과 비교했을 때에도 높은 성장률을 자랑한다.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57억 달러에 달하며, 브라질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65%는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몇 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브라질의 경우 GDP 대비 의료비 지출이 9.1%에 달한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232명밖에 되지 않으며, 병상 수는 237개밖에 되지 않아 자원 부족으로 인한 수요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더해 만성질환 인구 증가, 낮은 병원 접근성, 체외진단 의료기기 수요 증가 등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외국 자본의 투입으로 종합병원, 전문클리닉 설립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병원 시설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메쎄뒤셀도르프는 이전에 브라질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일정 수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둔 바 있다. 이를 통해 메쎄뒤셀도르프는 “브라질 의료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현지의 영향력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어 성공적인 전시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MFB는 메디컬라이언스의 또 다른 전시회인 ‘메디텍(MEDITEC)’과 함께 중남미 의료시장 진입의 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텍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2년에 한 번 7월에 개최된다. 메디텍이 개최되는 콜롬비아 역시 중남미 3위의 내수시장으로 한국 의료계의 관심이 큰 시장이다.

 



민유정 기자 wtrade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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