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8-17 16:14:24 조회수 : 194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9-08-16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08160097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금융시장이 글로벌 경제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동요했다.

 

15(현지시간)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전날보다 1.2% 하락하며 99,05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619일 사상 처음으로 100,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등락을 거듭해 왔으나 전날(-2.94%)에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00,0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전날 하락 폭은 지난 327(-3.57%) 이후 가장 컸다.

 

상파울루 증권거래소 [브라질 뉴스포털 G1] 

상파울루 증권거래소 [브라질 뉴스포털 G1]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1.24% 떨어진 달러당 3.990헤알에 마감됐다.

 

전날엔 327(2.27%) 이후 가장 큰 폭인 1.78% 오르며 달러당 4.041헤알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4헤알을 넘은 것은 5월 말 이후 처음이었다.

 

환율이 진정세를 보인 것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오는 21일부터 보유 외환을 풀어 환율 방어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브라질의 외화보유액은 3880억 달러이며, 하루 달러화 매도 규모가 보유 외환의 1%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1일 매도액은 384450만 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이 달러화 매도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92월 초 이후 처음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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